노트르담 대성당의 볼거리
12세기에 공사를 시작해 약 2세기에 걸쳐 완성된 파리를 대표하는 고딕 건축물입니다. 프랑스 혁명기에 훼손된 뒤 19세기에 대대적인 복원이 이루어졌으며, 첨탑과 탑 위의 키메라 조각군 등 오늘날 널리 알려진 모습이 이때 형성되었습니다. 2019년 화재 이후에는 지붕과 첨탑, 내부를 복원했으며 2024년 12월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세계유산 ‘파리의 센 강변’을 구성하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서쪽 정면과 장미창

서쪽 정면에는 세 개의 출입구, 왕의 갤러리, 중앙의 커다란 장미창, 그리고 양쪽 쌍탑이 위아래로 겹쳐 보이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수평선과 수직선이 질서정연하게 어우러진 균형 잡힌 구성은 수많은 조각상과 함께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웅장한 정면을 이룹니다.
후진과 플라잉 버트레스
Image: Dietmar Rabich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cropped, resized, and sharpened)동쪽에서 바라보면 내진을 둘러싼 후진과 외벽을 지탱하는 플라잉 버트레스(공중 부벽)가 잘 보입니다. 높은 벽에 낸 큰 창으로 빛을 받아들이면서 볼트(아치형 천장)의 가로 방향 힘을 바깥쪽 버트레스로 전달하는 구조로, 고딕 건축의 기술과 조형이 하나로 어우러진 볼거리입니다.
탑 위의 키메라 군상
Image: Prosthetic Head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cropped, resized, and sharpened)노트르담 대성당을 장식하는 괴물과 동물 모양의 조각에는 가고일(gargouille)과 키메라(chimère)가 있습니다. 가고일은 지붕의 빗물을 입이나 다른 구멍을 통해 건물 밖으로 흘려보내는 기능을 하며, 키메라는 배수 기능이 없는 장식 조각입니다. 사진 속 조각을 포함한 탑 위의 키메라 군상은 중세부터 그대로 남아 있던 것이 아니라, 외젠 비올레르뒤크 등이 주도한 19세기의 복원 과정에서 추가되었습니다. 파리를 내려다보는 모습으로 유명하며, 오늘날 대성당을 상징하는 장식 중 하나입니다.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현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주교 모리스 드 쉴리의 지휘 아래 1163년 무렵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성가대석 쪽에서 공사가 진행되었고, 13세기에는 서쪽 정면과 쌍탑, 신랑, 익랑 등 주요 부분이 갖추어졌습니다. 이후에도 측랑의 예배당과 후진 주변이 증축·개수되면서 약 2세기에 걸쳐 오늘날로 이어지는 모습이 형성되었습니다. 한 건물 안에서 초기 고딕에서 성기 고딕으로의 변화를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대성당은 예배 장소인 동시에 프랑스 역사의 중요한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1431년에는 잉글랜드 국왕 헨리 6세의 프랑스 왕 대관식이, 1804년에는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 거행되었습니다. 한편 프랑스 혁명기에는 왕의 갤러리에 있던 조각상들이 파괴되었으며, 종교 시설로서의 역할을 잃고 한동안 창고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황폐해진 대성당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인 것은 1831년에 출간된 빅토르 위고의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입니다. 여론이 고조된 가운데 1840년대부터 장바티스트 라쉬스와 외젠 비올레르뒤크가 대규모 복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19세기의 첨탑과 키마이라는 이 복원 과정에서 추가된 것으로,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부분과는 시대가 다릅니다.
2019년 4월 15일의 화재로 목조 지붕과 19세기의 첨탑이 소실되었고, 석조 볼트의 일부도 무너졌습니다. 서쪽 정면의 쌍탑과 주요 구조, 장미창 등은 남았으며, 화재 후에는 건물 안정화, 석재 세척, 지붕과 첨탑 재건, 내부 장식 복원이 진행되었습니다. 대성당은 2024년 12월에 다시 문을 열었고, 중세 이래의 건축과 19세기의 복원, 21세기의 재건이 겹쳐진 모습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테섬
Image: DXR /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cropped, resized, and sharpened)노트르담 대성당은 센강의 시테섬 동쪽에 자리합니다. 시테섬은 고대부터 파리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중세에는 대성당을 중심으로 한 종교 중심지와 왕궁을 중심으로 한 정치 중심지가 같은 섬에 있었습니다. 대성당과 섬을 함께 둘러보면 파리의 형성과 발전을 보여 주는 역사적 장소들이 가까운 범위에 모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테섬의 역사와 명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테섬 소개 글을 확인하세요.

노트르담 대성당 기본 정보
아래 정보는 2026년 10월 11일에 공식 자료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 공식 웹사이트의 최신 안내도 확인하세요.
- 🔗 공식 웹사이트
- 개방 시간과 예약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リンク先を開く(notredamedeparis.fr)
- 📍 주소
- 6 파르비스 노트르담 – 장폴 이세 광장, 75004 파리
- 🕒 관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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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수요일 및 금요일: 7:50~19:00. 마지막 입장은 폐장 30분 전입니다.
- 목요일: 7:50~22:00. 마지막 입장은 폐장 30분 전입니다.
- 토요일 및 일요일: 8:15~19:30. 마지막 입장은 폐장 30분 전입니다.
- 🚫 휴관일
- 보통 매일 개방합니다. 12월 24일에는 18:00에 문을 닫는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 💶 요금
- 대성당 입장은 무료입니다.
- 🎫 예약
- 개별 관람 예약은 무료이며 예약 없이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에서는 혼잡할 때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관람 몇 시간 전에 당일 시간대를 예약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약 시간대는 당일 외에도 전날 또는 2일 전에 공개될 수 있으므로 원하는 시간이 있다면 공식 예약 페이지를 확인하세요.
- ⏱ 소요 시간
- 내부 관람에는 약 30~60분이 소요됩니다. ⚠️ 보안 검색 대기 시간과 예배 참석 여부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가는 방법
메트로와 RER
메트로 4호선 시테역과 RER B·C선 생미셸–노트르담역에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도보
정면 광장에서 최후의 심판의 문(portail du Jugement dernier)을 통해 입장합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가는 방법은 아래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광 명소, 교통편 및 추천 일정은 ‘파리: 관광 명소·미식·교통·추천 코스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